코스맥스, 3조 원 美 선케어 시장 정조준
올해 글로벌 시장 규모 약 124억 달러(한화 약 16조 원), 이 가운데 20%가 넘는 26억 달러(한화 약 3조3천억 원)를 차지하고 있는 미국 자외선차단제 시장(이상 유로모니터 시장 자료 기준)을 공략하기 위해 코스맥스가 전담 조직 설치하고 움직음을 본격화한다. 코스맥스는 최근 “국내 연구소 내에 자외선차단 기능성 OTC(Over-the-Counter·일반의약품) 제품 전담 조직을 신설했다”고 밝히고 “미국에서 일반의약품으로 분류되는 선케어(자외선차단제품 통칭) 제품의 전문성을 강화해 급증하는 미국 시장 진출 수요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”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. R&I(Research&Innovation)센터에 OTC 전담 조직 ‘OTC 랩’을 신설한 코스맥스는 미국 FDA(식품의약국)의 허가를 획득하고 한국 화성공장과 미국법인 뉴저지 공장, 두 곳에서 OTC 선케어 제품을 생산 중이다. 국내에서는 기능성화장품 카테고리에 속하는 자외선차단제는 미국의 경우 일반의약품인 OTC 품목으로 분류해 FDA로부터 의약품 수준의 관리·통제를 받는다. △ 자외선차단제 △ 여드름 제품 △ 비듬 샴푸 등이 OTC 품목에 해당한다. 코스맥스는 연구개발 단계에